나경원 “‘참교육’, 재밌고 통쾌하지만 한편으론 서글퍼”

[헤럴드경제=문영규 기자]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넷플릭스 드라마 ‘참교육’의 전 세계적인 흥행에 대해 “서글프다”는 소감을 밝히며 “교권과 학생권의 균형을 세워야 한다”고 목소리를 높였다. 나경원 의원은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(SNS)에 “‘참교육’이 전 세계 27개국 1위를 차지했다”며 “재밌고 통쾌하지만, ‘K-교권붕괴’가 글로벌 히트라니 한편으로 서글픈 것도 사실”이라고 했다. 그는 “드라마 속 교사에겐 ‘교권보호국’이 있지만 현실 교사에겐 ‘독박 책임’과 ‘학부모 민원 전화’뿐”이라며 “그러나 이 붕괴는 우연이 아니다”고 강조했다. 교육 현장의 어려움이 발생한 것에 대해선 정책의 실패에서 그 이유를 찾았다. 나 의원은 “‘인권’을 명분으로 권리만 부풀리고 책임과 교권은 비워둔 학생인권조례, 그 기울어진 설계도를 그린 건 좌파 교육 권력이었다”며 “그 과도한 교육 실험의 대가가 결국 교권의 침몰로 돌아온 것”이라고 지적했다.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서도 비판을 이어갔다.